지금까지 홈페이지 빌더로 라이믹스(XE)를 이용하고 있었는데 툴 자체는 좋은 툴이지만 개인이 별다른 비용 없이 사용하기에는 테마나 모듈이 많이 부족해서 겸사겸사 신경이 쓰인 김에 싹 뒤엎고 워드프레스로 넘어오기로 했다. 완전히 처음 써보는 툴이라 적응하는데 며칠 걸렸지만 일단은 기존 라이믹스 쓰듯이 쓸 수는 있게 된듯.
이용하던 호스팅 상품 서버가 꽤 옛날 상품이라서 아예 싹 날려버리고 PHP버전을 상위로 바꿨더니 트래픽이랑 용량 자동으로 업그레이드 시켜줌. 상품변경으로 신청하면 설치비 받던데 PHP버전을 유지하면서 상품변경을 할 목적의 경우 신청하는 상품인가보다. 쓸데없는 돈 날릴 뻔.
프로그램 설치도 예전엔 혼자 FTP 권한설정 해가면서 낑낑 했었는데 요새는 호스팅 관리자 메뉴에서 클릭한번 하면 자동 설치된다. 리눅스 모르는 뇌로 무료 SSL인증서 만든다고 무지막지 삽질하긴 했는데(돈 주고 하기엔 너무 비쌌다…ㅋㅋ) 그래도 예전보단 편리한 세상이다.
근데 설치후 직접 워드프레스를 사용해보니 별거 없는데도 생각 이상으로 페이지 한번 로드할때 트래픽이 많이 잡힌다. 검색해봐도 페이지 1 로드당 최소 400kb정도는 잡히는 것 같아서 원래 사용하려던 목적으로 이용하려면 이미지를 외부에서 데려오거나 해서 좀 텍스트 이외의 미디어들은 최대한 대기업 트래픽을 떼먹는 식으로 해야겠다.
심지어 관리자 페이지를 이용하는데 소요되는 트래픽조차도 만만치않게 들어간다. 지금은 사이트 구축 과정이라 잘 몰라서 이것저것 만지고 하다보니 혼자서 일일 트래픽을 날려먹었다ㅋㅋ
(+캐시 문제인가 싶어 확인해보니 로그인 사용자는 캐시 페이지 보여주는 대상에서 제외하는 설정이 켜져있어서 항상 리로드 된 것 같다. 여기저기 손보는 과정이 끝나면 크게 문제될 일은 없을 듯)
자기 비용으로 사이트를 운영해보면 포스타입 같은 (이미지 트래픽이 어마어마할) 플랫폼들이 왜 결제수수료나 노출트래픽 비용을 크게 잡는지 자신의 지갑상태로 깨달을 수 있음 ㅠㅠㅋㅋ 해외호스팅은 트래픽 비용이 좀더 저렴하다곤 하는데, 워드프레스 플러그인들도 번역이 안 된 것들이 많아 힘들었기 때문에 해외호스팅 이용은 어려울 듯.
아직은 방문객 0 웹사이트라 따로 더 비용을 들일 필요는 없을 것 같고, 이전처럼 포트폴리오 느낌의 사이트로 이용하면서 천천히 목적하는 방향의 사이트 구축과 동시에 꾸준히 글을 쓸까 한다. 실제 이용객이 어느정도 늘어서 상위 호스팅 상품으로 변경하기. 가 일단 첫단계 수치적 목표가 되겠지만 글쓰기 스킬 훈련이 목적이라 꼭 이루어져야 하는 건 아님.
얼마나 꾸준히 지속할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일단 여러가지 목적들을 시작하기 전에 정리해보려 한다.
아논이가 워드프레스를 운영함으로서 얻고 싶은 것은?
- 개인 스트리밍 방송 팬 커뮤니티 사이트로서의 활용
- 구글 SEO를 의식하면서도 “읽는 사람이 재미있는” 글쓰기 스킬 습득
- 3000자 이상의 글 쓰기에 익숙해지기
- 생방송 시청자를 향한 팬서비스
- 일기/게임 리뷰 등의 아카이브
- 작품 포트폴리오 전시
- 놀고있는 도메인과 호스팅의 활용
이 정도가 되려나. 사실 팬 커뮤니티로 활용/SEO를 제외하면 꼭 워드프레스를 쓸 필요는 없긴 한데…(글이야 아무데서나 써도 되니까요.) 개인 인터넷방송 팬 커뮤니티로 활용하는 방향성을 어떻게든 해보고 싶음…!(ㅋㅋ;;)
방송용 커뮤니티로는 네이버 까페나 디스코드가 주로 이용되고 있지만, 둘다 폐쇄성도 높고 구글에서 전혀 검색되지 않기때문에 글쓰기 능력을 활용해서 얻을 수 있는게 그다지 없다. 버튜버로 3년 넘게 방송하면서 영상 형태의 컨텐츠에도 어느정도 익숙해진 편이지만, 여전히 나에게는 텍스트기반 문서가 가장 익숙하고 편안하게 생산할수 있는 컨텐츠인지라 활용할 수 있는 만큼은 활용하고 싶다.
한 주제로만 글을 쓰기엔 글감이 좀 부족할 것 같고, 인터넷방송인/일러스트레이터와 관련된 주제 중 결과적으로 하나토리 아논이라는 브랜드의 PR에 도움이 될만한 글들을 적어서 모을 예정이다. 아마 방송후기를 겸한 방송에서 진행한 게임 리뷰, 검색엔진최적화 과정 이야기, 방송 채널 운영 이야기, 버튜버 시장에 대한 견해 뭐 이런 것들이 주로 쓰이지 않을까. 일단은 양적으로 콘텐츠가 필요하기 때문에 생각난 테마들은 질은 우선 제쳐두고 많이 작성해볼 예정임.
그것이 구글 검색결과에서 누군가의 눈에 띄게 만들어서, 아논이의 방송이든 그림이든 관심을 가져 아논이가 만든 콘텐츠의 팬으로 만드는게 이 사이트의 운영 목적이 되겠습니다.
블로그 운영은 성과를 확인하는데 시간이 많이 드는 작업이고(예전에 네이버 블로그 할 때도 가시적 성과가 나기까지 2년 정도 걸림…) 어쩌면 성과가 전혀 안 날 수도 있겠지만 그나마 다행인 점은 한번 해봐서 글쓰기 능력 자체를 의심할 필요는 없다는 것 ㅋㅋㅋ 귀찮아서 때려칠수도 있겠지만 이 도메인 자체는 계속 유지할 생각이니(강경 홈페이지 파..) 열심히 해 볼게요.
딱히 큰 성과가 없어도 일단 팬서비스로서의 기능은 해낼테니(우리 잎새들은 내가 뭘 써도 재미있게 읽어줄 테지) 완전 쓸모없는 일은 아니기도 해서 부담 없이 꾸준함만을 목표로 해도 (사실 이것부터 어려움 블로그 운영이라는건…) 얻는 게 아예 없지는 않구요.
방송용 컨텐츠의 홍보 목적이기 때문에, 댓글 등의 기능을 이용하기 위한 사용자 등록은 유튜브 로그인 방식을 채용하고 있습니다. 원래는 아논이 유튜브 채널 구독자만 댓글 남기게 하고 싶었는데 이건 아예 새로 플러그인 개발을 맡겨야 되는수준이라 포기… 유료 플러그인이라도 있기만 하면 돈내고 쓰려고 했는데 그것도 없는듯… 혹시 있다면 언제든지 알려주세요.
그럼 첫 글은 이정도로 하고 다음 글에서 뵐께요!
글 말투도 좀 들쑥날쑥한데 이부분도 차차 개선해..보겠음.. 일단 처음은 AI처럼 안보이기만 하면 ㅇㅋ. 정도의 기준으로 쓸 예정
글 길이는 3000자 이상…인데 지금 써보니 생각보다 어려워서(트위터에 절여진 뇌…) 당분간은 2000자 넘기면 어느정도 봐줘야겠다..(?)
하나를 제대로 다 써서 발행하려는 욕심도 좀 죽여야겠음… 나중에 수정해서 보완하기도 하고 그래야겠음.
그럼진짜끝~


댓글 테스트도 해보기 슝슝